자연분만 중에 일어나는 출산변수(ft 무통주사 부작용)

안녕하세요! 출산을 교육하는 유튜버, 둘라로지아 입니다. 자연분만을 하고 싶지만 출산예정일이 지나도록 진통이 오지 않아서 유도분만 날짜를 잡기도 하고, 조기양수파수가 되거나 양수가 너무 적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산에는 이렇듯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자연분만 중 일어나는 출산변수들”에 대해 포스팅 할께요.

진통없이 양수가 먼저 파수되는 경우

첫번째 변수는 #조기양수파수 입니다. 본래 진통을 하다가 복압이 올라가면서 양수가 자연스럽게 양수가 파수되지만 조기양수파수의 경우 진통이 없이 양막이 저절로 찢어져서 양수가 나오게 됩니다.

이 경우, 병원에서 촉진제(피토신)을 맞고 유도분만을 하게 되는데요. 바로 진통이 오진 않습니다. 아기가 많이 내려온 경우 전체 진통시간은 다소 줄어듭니다.

진통이 오다가 중단되는 경우

가진통에서 점차 진통간격이 줄고 강도가 쎄지면서 진진통으로 이어지다가 갑자기 진통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궁경부 자체의 문제, 태아의 자세나 머리 크기 문제, 임산부 건강상의 문제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원인을 알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출처 : 책 #임신출산육아대백과)

미국에 사는 어느 산모는 자신의 자궁경부가 4cm가 열린상태인데 진통이 멈췄고 병원에서는 다시 집에 가라고 했는데 이게 정상적인 경우인지 이럴수도 있는지에 대해 제게 문의 하신적이 있어요.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촉진제를 투여하거나 제왕절개를 시도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유도분만을 하거나 제왕절개를 하는 경우는 그 기준이 명확해야 하는데 그에따른 설명은 의료진에게 들으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유도분만과 제왕절개 대신 더 기다려도 의료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그냥 기다릴수도 있는거죠. 예를 들어, 엄마와 아기 상태가 모두 양호하고 양수도 파수되지 않은 경우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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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은 오는데 진행이 더디거나

잘 안되는 경우

진통은 오는데 진행이 더디거나 진행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요. 만약 아기얼굴이 엄마 등이 아니라 배쪽으로 바라보고 있다면 허리는 오지게 아프고 자궁경부는 안열릴 수 있습니다. 이같은 경우는 OP포지션이라고 하는데 완전한 OP포지션이 아니더라도 아기자세가 안좋은 경우 애를 먹습니다.

혹은 액티브 진통단계인 자궁경부 6cm미만에서 무통주사를 맞은 경우, 종종 진통이 느려지기도 하는데요. 이럴때 병원에서 하는 조치는 촉진제 투여입니다.

무통주사는 진통제다?

자연분만에서 보통 진통 중 #무통주사 를 맞게 되는데 이것의 정식명칭은 #경막외척추마취 입니다. 일종의 진통제 인데요. #무통주사효과 를 모든 산모들이 얻는 것은 아닙니다. 85%는 무통천국, 12%는 부분적인 통증해소, 3%는 전혀 효과를 나타내지 못합니다.

(출처 : 책 #임신출산육아대백과)

무통주사외에 다른 진통제도 있습니다. 주사로 맞는건데 데마톨, 모르핀, 누바인, 스타톨 같은 마취제로 2시간정도의 진통효과를 냅니다. 이중에서 데메롤은 진통을 지연시킨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출처 : 책 #임신출산육아대백과)

경막외 마취 역시 진통시간 지연, 저혈압, 힘주기 약화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수 있는데 대부분의 진통제는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 알아본 출산의 변수는 진통 시작전부터 진통 중 일어날수 있는 일들인데요. 출산3기에 일어나는 #태변 #태반만출 #자궁수축 관련 변수들도 있으니 그것에 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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